네이버 돌아다니다가 주워온 친세대.
저에게 있어서 친세대 메인은 젬슈 , 시리웃 , 림슈 , 레귤이 , 스네이프 , 릴리 정도고 (쥐새끼 넣어줄 의리따위 없다.)
애정도는 리무스≥시리우스>레귤러스> 제임스 >그외 모든 친세대이긴 합니다만..^^;;

최애캐는 리무스지만 , 블랙형제 잘난 건 정말 인정해줘야 할듯 합니다. 사실 흑발 + 차도남 이미지에 끔뻑 죽는 제가 얘네둘을 안 좋아할 수가 없어요...XD. 물론 그렇다고 제임스가 싫은 건 절대 아님. 부등호로 갈라놨지만 해리포터에서 제일 좋은건 저 4인방이기 때문에..


제임스 - 명랑 , 쾌활 , 유쾌의 삼단 콤보. 사실 마루더즈 중에서 제일 상큼하지 않았을까 싶어요. 공부도 할만큼은 했을 것 같고 뛰어난 퀴디치선수. 그리고 사실 배려심이 많고 생각도 깊을 것 같습니다. 스네이프한테 정말 심한 짓 많이 했을 테지만.. 그건 OWL 시험 칠때니까 14살 무렵이었다는 건데.. 그땐 중2중2 거릴 시절이 아닙니까.. 누구에게나 다 그런시절은 있는 법!이라고 쉴드를 쳐보고....(☞☜)

시리우스 - 아 대부님 나의(??) 대부님.わたしの 대부님 我的 대부님 , 리무스의 대부님(=//////=). 모 유명한 게시글에 따르면 잘 생겼다는 말에 그렇게 야박한 롤링여사에게 외모인정받은 몇 안되는 인물 대부님 ㅋㅋ; 의외로 차도남 스타일이었을 것 같습니다. 나는 차가운 도시남자 , 하지만 내 칭구랑 애인에겐 따뜻하겠지 ='ㅅ'= 같은 타입? 사람을 쉽게 받아들이진 못하지만 한번 받아들이면 끝까지 함께 해줄 것 같은 사람. 즉흥적이고 자기가 마음 꼴리는 대로 밀어붙이며 자기가 하는 일에 후회도 없을 것 같은 사람. 개인적으로 조금 닮고 싶기도 한 유형의 캐릭터 같습니다.


리무스 - 아 교수님 , 나의 교수님 ,  わたしの 교수님 ,  我的  교수님 , 시리우스의 교수님(=////////=), 롤링여사에게 미움받는 것 같아서 가슴아파 미치겠는 교수님....;ㅂ;/ 늑대인간 설정때문에 정신적 삽질고뇌 , 대인기피증 , 자기비하가 심각해서 보기만해도 감싸주고 싶은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. 제임스와 시리우스와는 성격이 많이 다르지만 그런 그들을 통해 점차 타인에게 마음 열어가는 리무스가 너무 좋습니다. 조금 눈이 슬플 것 같이 이미지지만 사실 어떻게 보면 가장 약하지만 또 어떻게 보면 가장 강인할 것 같은 이미지. 온화하고 따스하지만 무언가 벽을 두고 있을 것 같은 느낌을 주는.. 그 벽은 시리우스와 제임스가 알아서 허물어 주겠즤..ㅋ;


레귤러스 - 레귤아 , 귤아, 우리 귤아(?) 세상을 왜 이리 빨리 등졌니 흐규흐규 ㅠㅠ 시리우스보다 못하다곤 하지만 레귤러스도 정말 잘났을거고 , 공부도 잘하는 데다가 , 퀴디치도 잘한 만능인데 ㅠㅠ 외도했다가 돌아와서 열심히 잘 살지 그렇게 가버리다니 ㅠㅠ 뭔가 신비주의에 휩싸여있을 것 같은 이미지. 사실 원작상 레귤러스는 밝혀진 게 그다지 많지 않아서.. 시리우스가 망나니였다면 레귤러스는 차분하고 침착한 쿨한 도련님이미지죠. 이건 제 생각인데 제임스와 시리우스가 쿵짝이 잘 맞듯이 리무스랑 레귤러스도 쿵짝이 잘 맞았을 것 같습니다. 도서관을 함께 전세낸 선후배친구같이 ㅋㅋ;

 

이들의 관계에 대해서도 이래저래 써보고 싶은데.. 그건 나중에 조각글 같은 걸로.. ;ㅂ;/ 

몇명 더 쓰고 싶은데 졸리니까 나중에.. ㅇ>-<